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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불 대각선 주름이 뭐길래? 치매, 심혈관 위험 신호

최근 개그맨 이경규씨가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는데요. 오늘은 귓불 대각선 주름이 건강이상설을 불러 일으킬만큼 건강에 어떤 위험신호를 보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쉬운 목차

귓불 주름

귓불 주름은 귓불 주위에 형성되는 주름이며, 일반적으로 노화 현상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피부 섬유의 탄성이 떨어지면 주름이 형성됩니다. 특히 태양 노출, 흡연,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 등 외부 요인은 주름 형성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번 형성된 주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피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경규 건강이상설

유튜브채널에 ‘예능대부 갓경규’에 이경규씨가 출연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이 댓글을 달아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는데요.

이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별도로 연락할 길이 없어 여기에 댓글을 남긴다. 방금 방송을 보다 이경규 씨의 귓바퀴를 보게되었는데요. 선명하게 선이 그어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뇌경색, 뇌졸증, 심혈관 쪽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이글을 보는 스텝분들께 이경규씨께 꼭 전달해주십사 부탁드린다. 저는 이경규씨가 건강하게 오래 방송하기를 바란다’ 고 적었다.

팬임을 밝히면서 걱정스러운 댓글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방송에서 밝혔는데요. 저도 오래 방송하시길 바랍니다!

귓불 대각선 주름 치매

사람의 귀 모양은 40대까지 거의 변하지 않지만, 50~60대가 되면 귓불에 주름이 나타날 수 있다. 귓불 주름은 그간 노화의 한 현상으로 여겨져 왔는데, 뇌 관련 질환이나 치매의 퇴행성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신호이기도 하다.

치매 위험도 : 귓볼 대각선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귓볼 주름이 뇌의 노화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혈관성 인지 장애 : 혈관성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뇌에 있는 말초혈관의 혈액순환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귓불에 주름이 깊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연구결과

귓불에 주름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귓불을 가로지르며 사선으로 금이 그어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귓불 주름을 ‘프랭크 징후’라고 불른다. 1973년에 프랭크(Sanders T. Frank)가 발표한 연구로부터 유래 되었는데요. 20명의 환자 케이스를 통해 귓불 주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제시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지난 2017년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인지장애, 대뇌의 백색변성, 대뇌의 허혈성 질환과 아밀로이드라는 노인성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주요 물질이 쌓였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연구진은 귓불 주름이 그간 노화의 현상으로만 여겨져 왔지만 치매나 퇴행성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신호가 될수도 있다고 밝혔다.

뇌혈관이 하얗게 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3배 높았고, 귓불 주름이 있는 사람의 귀는 MRI(자기공명영상)으로 검사한 결과 하얗게 막힌 미세한 혈관을 포착했다. 동일 인물의 뇌를 촬영한 MRI 결과도 뇌혈관이 하얗게 변성된 상태였다. 한 논문에서는 귓불 주름이 있으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내용도 실렸다. 급성 뇌경색으로 내원한 18세 이상의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귓불 주름을 확인해본 결과 일과성 뇌 허혈 환자의 73.2%에서, 뇌경색 환자의 88.6%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 됐다.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도 정상인 243명 및 인지장애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지장애 환자의 약 60%에서 귓불 주름이 관찰됐습니다.

귓불 주름은 심장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다. 미국내과저널(AJM)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 됐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경규 역시 2013년 협심증으로 한 차례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의사가 3개월을 어떻게 살았냐고 물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귓불 주름 모양 자세히 보기

치매 의심 증상

치매는 뇌의 다양한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치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미세한 변화로 시작되어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기억력 손상

기억력 저하는 가장 흔한 치매 증상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거나, 일상적인 정보, 사람들의 이름, 며칠전 했던 약속, 자주 가던 길 등은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판단력 및 추론 능력 저하

치매 환자는 일상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심지어 간단한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판단력이나 추론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

말하기와 이해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대화 중 단어를 잊거나 잘못 사용하는 것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인의 이름이나, 산 이름 등을 기억하지 못하다가 점점 일반적인 단어까지 기억을 못하게 되며, 적당한 단어를 떠올리느라 말을 중간에 멈추거나 더듬게 됩니다. 말하다 말고 말끝을 흐리기도 하고 에둘러 말하기도 합니다.

공간 인지 및 시공간 오동작

두정후두엽의 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집 안에서 길을 읽거나 일정한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방향감각이 떨어져 좌주 구분을 못하거나 차를 주차하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의 저하

일상적인 활동에 대해 관심이 감소하거나 수행이 어려워 질수 있습니다. 사람얼굴을 기억 못하거나, 셀프 케어, 의복 착용, 식사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평소 잘하던 계산이나 돈 관리를 잘 못하게 되거나 자주하는 운전이나 취미생활 등 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면 패턴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성격변화

평소와 반대되는 성격의 변화를 가지고 옵니다. 쉽게 짜증이 나고 욕을 하거나 화를 내고 불안 및 초조한 증상을 보이기도하며, 누군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 갔다거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하는 등의 망상이 생깁니다. 이유없이 밖에 나가 배회를 하기도 하고 평소 활발했던 사람이 점점 말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및 감정 변화

치매 환자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심을 읽거나 사회적 규칙을 이해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 변화를 보일 수 있으며, 우울, 불안, 고집 등의 감정적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불합리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로 보는 질병의 종류

귀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등 역할을 합니다. 귀의 모양이나 상태를 통해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귀와 피부 질환

이개혈종 : 귀의 연골과 피부 사이에 혈액이 차서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외부의 지속적인 압박이나 마찰로 인해 발생합니다. 귀가 붓고 통증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귀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루공 : 귀 바로 앞의 피부와 이볼 사이에 선천적으로 존재하는 작은 구멍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으나, 때때로 불쾌한 냄새가 나는 하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 : 피부 아래에 생기는 종양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로 피부의 모낭에서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 없으나, 크기가 커지거나 감염될 경우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