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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자가테스트 10가지

갱년기(更年期)는 ‘고치다’, ‘새로워지다’라는 의미의 한자어 ‘갱(更)’에서 보듯 본격적으로 노년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정의된다. 남성과 여성은 모두 갱년기를 겪게 되는데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월경이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오늘은 여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갱년기란?

갱년기는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폐경 전기와 후기를 모두 포괄합니다. 여성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 여성호르몬 감소가 주된 원인입니다. 폐경 즈음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과 유방 뿐만 아니라 뇌, 심장, 혈관, 뼈 등 전신에 걸쳐 우리 몸의 곳곳에 영향을 주며,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 이런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주어 갱년기 증상이 유발됩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 보기

갱년기증후군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40세 이전의 조기 폐경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여성뿐만아니라 남성도 이른 갱년기 증상들을 느끼는데요. 초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 자가테스트

 

유방암 환자의 갱년기

호르몬에 양성에 의한 유방암 환자는 호르몬 요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르몬 주사를 통해 재발과 전이를 막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여성유방암환자의 경우에는 호르몬주사를 맞진 않지만 젊은유방암 환자들은 호르몬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 호르몬 치료와의 관련성: 유방암 치료 중 호르몬 요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자연스럽게 에스트로겐 수준이 감소하므로, 호르몬 요법을 받는 환자의 경우 병행하여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졸라덱스 주사: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졸라덱스 주사는 일시적으로 갱년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주사 중단 후 증상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졸라덱스 주사는 한달에 한번씩 맞게 되고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3년 동안 투여할 계획입니다.

 

여성갱년기 증상

유방암 호르몬 치료 때문에 젊은 나이에 갱년기를 겪고 있다. 안그래도 속상한데 증상 또한 나를 힘들게 한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은데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증상은 크게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뉜다.

  • 신체적 증상: 불규칙한 월경, 안면 홍조, 식은땀과 초조함, 방광염, 관절통 및 관절 경직, 원인 모를 전신통증, 두통, 안구건조, 질건조, 요실금 등
  • 정신적 증상: 이유 모를 불안감, 우울감, 고독감, 피로감, 생활력 감소, 신경이 예민,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

열감, 안면홍조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열감과 발한이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 갱년기 여성 4명 중 한 명꼴로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을 경험한다. 약 75%는 별다른 치료 없이 폐경 후 점차 증상이 호전된다. 얼굴과 목, 가슴 부위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면서 피부가 달아오르고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전형적인 안면홍조는 30초에서 5분 정도 상체에 강렬한 열감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심하게 땀이 나고 몸이 오슬오슬 춥고 떨리다가 사라지며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나 무력감, 정신이 어지러운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밤에 더 심한데 심장 박동이 빠르고 세지거나 상체주변으로 열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여성의 70% 가량은 1년 이상, 50% 가량은 5년까지 증상이 지속되고 대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증상의 정도가 약해진다. 안면홍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긴다.

발한

갱년기 발한 증상은 주로 밤에 덥다가 추운 증상과 함께 피부의 땀샘에서 땀이 많이 분비되는 것을 말합니다. 야간발한 증상은 열성 홍조와 함께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입니다. 단, 발한은 갱년기 증상으로 반드시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 간 차이가 있습니다.

야간발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벼운 침구를 사용하고, 가벼운 면 잠옷을 입습니다. 선풍기를 사용하고 침구 주변에 젖은 수건을 두어 사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장애

갱년기 수면장애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야간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을 일으키고, 이는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일으킵니다. 즉 잠자리에서 야간발한과 안면홍조 증상은 깊은 수면에 많은 방해가 됩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뇌에서 숙면을 돕는 세로토닌의 분비도 덩달아 감소하기 때문이다. 평소 예민하거나 사소한 걱정거리를 쌓아두는 성격이라면 더욱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장기적으로 갱년기 여성이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 골다공증이다. 여성은 30대를 전후해 골밀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이후 서서히 소실이 일어난다. 폐경 후 5년 뒤에는 폐경 전에 비해 골밀도가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데, 골밀도 유지에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 폐경을 경험했거나 흡연, 음주, 운동량이 적은 여성들은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 따라서 폐경기 전후에는 골밀도검사가 필요하다.

전신통증, 근육통

갱년기에 나타나는 만성장애로 근골격계 통증도 있습니다. 전 세계 갱년기 여성의 약 50%가 관절통과 근육통을 앓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관절통은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을 의미하는데 관절염과는 다른 증상입니다.

관절통이 나타나면 관절염을 의심하기 쉽지만, 갱년기에 나타나는 관절통은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뭅니다. 이 시기의 통증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관절통과 근육통은 그 부위가 어디든 피로나 기분변화, 수면 장애, 체질량지수(BMI) 증가, 불안,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갱년기와 관련된 통증은 보통 일시적이라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갱년기 어지럼증은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가 진행되어 이석증 등이 생겨 어지러움증을 유발합니다. 이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 진행으로 균형 장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보면 폐경기 여성에서 양성 체위성 돌발성 현훈, 편두통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평가,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심계항진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것이 느껴져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을 심계항진이라고 합니다.

갱년기의 심계항진은 심장 자체의 문제로 생기지 않습니다. 갱년기 심계항진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심장의 작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오작동 되어 생기며 증상은 여성마다 그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심계항진이 나타나면서 어지러움, 흉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속이 메슥거릴 수 있습니다.

피부변화

열감과 발한으로 갑작스럽게 피부가 뜨거워졌다가 식기 때문에 그로인해 환절기와 비슷한 피부 건조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열감을 내려주는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 건조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건조증 내리는 법

건망증

갱년기에는 난소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뇌기능에 혼란을 가져와 건망증 혹은 우울증 등의 현상을 유발합니다.

건망증과 치매는 기억력 저하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건망증과 초기 치매 증상은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건망증은 단지 기억이 잘 안 되는 기억력 감퇴 현상으로 먼 과거의 일이나 최근의 일을 깜빡 잊는 단기 기억장애로 치유가 가능한 반면 치매는 인지기능 전체가 손상돼 치유가 힘든 편이다.

다만 노화 현상을 의심할 만큼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건망증이 심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건망증은 진행성 마비, 혈관성 정신장애, 뇌혈관의 기질적 변화, 감염과 중독, 신경쇠약증을 겪을 때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심장·혈관 질환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막아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염증 반응을 약화시켜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이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이러한 보호 효과가 줄어들며, 노화와 함께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이나 뇌경색 등이 증가하게 됩니다.

매일 30분 이상 무리없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는 덜 짜게 먹고 탄수화물, 당류 섭취를 줄여 혈관건강과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질건조, 분비물 감소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질로 향하는 혈액 공급량이 감소되어 질이 건조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질건조, 분비물 감소는 성교통, 설교 불편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피로, 통증, 스트레스, 우울도 이러한 갱년기 성욕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방광염

여성의 요도는 여성호르몬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기관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빈뇨, 다뇨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폐경 이후 4~5년 정도까지 발생하며, 이 시기에 요로감염은 더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뇨의 악화는 요로 감염 증상 중 하나로 배뇨시 통증, 소변색이 뿌옇게 변함, 빈뇨, 요실금 악화, 배꼽 하부 불편감,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생긴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소변검사를 받고 항생제 복용 필요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요실금

갱년기 요실금이란 갱년기 여성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유출되어서 속옷을 적시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요실금을 겪으면 위생상의 문제를 넘어서 수치심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우울감을 겪기 쉬워집니다. 요실금은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가 경험하며 특히 출산경험이 있는 중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우울감, 신경질

갱년기 신경질은 사소한 것에 쉽게 짜증이 나며 육체적 피로와 우울, 불면 등에 의해 신경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성갱년기 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도 유방암환자라 경년기를 겪고있습니다. 증상들중에 얼굴 열감과 발한, 수면장애, 관절통을 느끼고 있고 특히 발한은 겨울내내 선풍기를 옆에 두고 잘만큼 심각합니다. 다음시간에는 갱년기를 극복할수 있는 방법과 음식 등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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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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