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열감, 영양제 보다 ‘이것’하면 좋다!

갱년기 증상으로 제일 흔한 증상이 바로 ‘갱년기열감’ 입니다. 오늘은 갱년기 열감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영양제 복용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열감

갱년기는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폐경 전기와 후기를 모두 포괄합니다. 여성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감은 갱년기에 겪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온 몸에서 갑작스럽게 화끈화끈한 열기가 느껴지면서 땀이 흐르고 얼굴이 붉어지며 오한이 나고 심박수가 높아지는 증세로 이어진다. 야간 발한이나 열감은 불편함은 물론, 불면증, 수면에 지장을 주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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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자가테스트 10가지

 

갱년기열감 극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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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치료

갱년기 여부는 병원에서 호르몬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이란 인체 내 부족해진 호르몬을 폐경기 이전의 수치로 개선해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는데, 특히 안면홍조와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질 건조증, 골다공증, 수면 장애 증상이 완화된다.

호르몬 대체 치료는 주로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 호르몬을 치료의 일환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호르몬은 피부 패치, 캡슐, 크림, 겔 또는 주사제 형태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법은 여성의 증상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효과적이지만 부작용과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방암, 자궁암, 여성암, 혈전증 등의 질환을 앓거나 과거에 발생한 질환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대체 치료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호르몬 치료는 갱년기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켜 주지만,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암 발병을 낮춰주는 연구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영양제 복용

갱년기 영양제, 갱년기 유산균 등 검색하면 다양한 영양제들이 나온다. 이것들은 정말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걸까?

갱년기 영양제 성분중에는 에스트로겐 알파 수용체를 자극하는 성분들이 있는 경우가 있다. 수용체를 자극시켜 갱년기 완화를 해주는건데 나같은 유방암 환자나 자궁, 난소, 여성암, 심혈관질환자들은 영양제 복용에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호르몬 치료와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갱년기 영양제 성분은 다르니 복용전에 꼼꼼히 따져 보는것이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와 갱년기 영양제의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어떨까?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식물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화학수조를 가진 화합물로,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인간의 신체에 유사한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호르몬 대체 치료나 갱년기 증상 관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식품은?

대표적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콩입니다. 대두, 렌틸콩, 아마란스, 플랙시드 등에서 발견됩니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이소플라본(천연적으로 콩에 존재하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로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의 일종)이 풍부해,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고 갱년기 안면홍조를 완화해준다. 콩을 많이 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안면홍조 증상이 84%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콩이 싫다면 두유를 먹거나 마찬가지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고구마, 버섯, 견과류를 먹는다. 이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식이를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수준을 조절하고 여성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대체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사용 방법과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 섭취도 중요!

갱년기엔 근육량이 줄어드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갱년기는 여성의 호르몬 수준이 변화하고 골밀도가 감소하며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단백질 섭취가 특히 중요해집니다. 갱년기에 적절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귀리, 호박씨 우유, 두유, 흰 살 생선을 자주 먹어준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복분자, 블루베리, 자두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꾸준히 먹는다면 복부 비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속 갱년기열감 줄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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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간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뜨거운 음식, 카페인, 매운 음식(고추, 후추)은 피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일, 야채,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금주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신체활동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만하게 되면 열감이 더 오를수 있다고 합니다. 열감이 심해 불면증이 있는 경우 낮 시간에 야외에서 햇볕을 쬐며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햇볕을 쬐면 숙면을 돕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증가하고,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다. 집에 머무르는 낮 시간에도 커튼을 활짝 열어 햇볕을 쬐는 게 좋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열감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요가나 명상, 호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조절

찬물로 세안하거나,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옷을 겹쳐 입어 덥거나 오한이 있을때 적절하게 대처하고, 수면시 침대나 이불은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면이나 시원한 잠옷등을 착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찜질하기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거나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주면 좋다. 보통 상체위로 열이 오르기 때문에 아래로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음양탕

음양탕의 효과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다. 갱년기 열감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몸의 순환이 잘 되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양탕, 살빠지는 공복에 중요한 물한잔 먹는법

 

 


오늘은 갱년기열감 낮추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갱년기 열감을 완화하고, 불편한 증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증상을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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